경남 밀양시가 형식적인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 문화 조성에 나선다.
| ▲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제공] |
밀양시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행사 현장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중심 의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행사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내빈 중심의 의전 문화를 개선해 시민의 관람권과 편의를 우선하고, 행사의 주인공인 시민과 수상자, 유공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장 등 주요 내빈 참석 시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고, 공무원들은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 시민 안내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좌석 배치도 시민 중심으로 바뀐다. 기존 내빈 중심 배치에서 벗어나 수상자와 유공자, 시민 대표 등을 전면이나 중앙에 우선 배치하고, 내빈 소개는 필요한 경우 직위와 성명만 간략히 진행한다. 축사와 격려사는 최소화하거나 생략해 행사의 본래 취지를 살릴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시민 중심 의전 원칙을 시 주관 행사뿐 아니라 읍·면·동 행사, 지방보조금 지원 행사, 민간단체 주관 행사, 각종 축제와 문화·체육 행사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변화는 단순히 의전 절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사 현장의 주인공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작은 변화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친환경 논 중경제초기 지원…농가 일손 부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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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동면 대곡리 쌀 생산단지에서 친환경 중경제초기를 활용한 제초 작업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밀양시 제공] |
밀양시는 초동면 대곡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친환경 농업 확산과 제초 작업 생력화를 위한 '친환경 논 중경제초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친환경 벼 재배 과정에서 가장 큰 노동력이 소요되는 제초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활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경 제초기'는 벼 사이 골을 주행하며 흙을 휘저어 섞는 방식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장비다. 특히 친환경 쌀 생산에서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한 제초 작업의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친환경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우렁이 이용 친환경 제초 지원사업, 친환경 농업단지 지원,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 학교 급식 밀양산 친환경 쌀 공급,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해주 농업기술과장은 "친환경 농업은 환경 보전은 물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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