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아파트 입주 잔금도 모바일로 한 번에

송채린 기자 / 2026-09-16 14:34:38

카카오뱅크가 입주 8주 전부터 예상 한도와 금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되는 모바일 전용 분양잔금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 카카오뱅크 '분양잔금대출' 상품 출시 홍보 배너. [카카오뱅크 제공]

 

카뱅이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고객을 위한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양잔금대출은 신규 아파트 입주 시 기존 중도금대출을 상환하고 잔금을 납부하기 위해 이용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카카오뱅크는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입주기간 시작 8주 전부터 예상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잔금대출보다 약 2주 빠르게 대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대상은 카카오뱅크가 지정한 신축 분양 아파트의 일반분양 계약자다. 대상 단지는 카카오뱅크 앱의 '분양잔금대출'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관련 규제 범위 안에서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40년이며,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한다.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입주 예정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입주기간 시작 약 1개월 전 시장 금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대출 약정을 마친 고객도 인하된 금리를 소급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분양잔금대출은 입주 일정에 맞춰 여러 절차를 짧은 기간 안에 진행해야 해 고객의 부담이 큰 상품"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주거 금융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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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린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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