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카이잉네트워크, '위메이드'에 약 4100억 원 간접 투자

양지욱 기자 / 2026-09-13 20:48:50
네오스피어 지분 49% 인수·증자 참여
거래 완료 시 위메이드 실질 경제지분 19.72% 확보

중국 게임업체 '카이잉네트워크'가 약 4100억원을 투입해 위메이드 지분을 간접적으로 확보한다.

 

▲ 위메이드가 지난 17일 '베트남 블록체인 콘퍼런스 2022'에 참가해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VBA), '베리체인스'(Verichains)와 3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위메이드 제공]

 

13일 중국 제몐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카이잉네트워크는 전날 자회사를 통해 네오스피어(Neosphere) 지분 49%를 인수하고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전체 예상 출자액은 2억9800만 달러(약 20억3000만 위안·4100억원)다.

거래는 다단계 출자 방식이다. 카이잉네트워크의 완전 자회사인 상하이카이잉네트워크테크놀로지'와 상하이싱쥐다네트워크테크놀로지는 먼저 상하이룽탄네트워크테크놀로지에 총 21억위안을 출자한다.

이후 카이잉네트워크의 홍콩 자회사 사이프러 테크놀로지 HK(Cypress Technology HK Limited)가 네오스피어 지분 49%를 인수하고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네오스피어의 간접 완전자회사인 네오펄스(NeoPulse)는 지난 6월 30일 위메이드 최대주주이자 실질 지배인인 박관호 의장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박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39.33%를 92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

네오펄스는 이미 위메이드 지분 0.92%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인수가 마무리되면 네오펄스의 위메이드 지분율은 40.25%로 높아진다.

카이잉네트워크가 위메이드 지분 40.25%를 직접 보유하는 것은 아니다. 네오스피어 지분 49%를 확보하고, 네오스피어의 자회사가 위메이드 지분 40.25%를 보유하는 구조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카이잉네트워크가 간접적으로 확보하는 위메이드의 경제적 지분은 약 19.72%다.

카이잉네트워크는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위메이드가 자사의 간접 투자 해외 상장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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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욱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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