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駐)부산중국총영사, 포항·경주시 잇달아 방문…한·중 교류 확대 논의

장영태 기자 / 2026-08-12 13:45:17
천르뱌오 총영사, 민선 9기 출범 축하 예방…지방정부 간 협력사업 발굴키로
경주·선전 APEC 인연 잇는다…문화·관광·경제 등 교류 확대
경제·산업·항만물류·관광·청소년 등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잇달아 방문, 눈길을 끌고 있다.

 

▲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11일 포항시를 방문해 박용선 시장을 예방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박용선 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는 같은 날 경주시청도 찾아 주낙영 시장과 Post-APEC 시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의 이번 경북 동해안 지자체 예방은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하고 포항·경주시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기존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한층 내실화하는 한편 경제·산업, 항만·물류, 관광,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항의 미래 신산업과 중국 지방정부의 산업 경쟁력을 연계해 기업과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오랜 교류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인 만큼 앞으로도 포항시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경제·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문화·관광·청소년 교류도 지속적으로 내실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와 항만·물류·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칭다오시와는 항만·해양·관광·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하고 있다.

 

박용선 시장은 "앞으로는 기존 교류를 더욱 내실화하는 동시에 경제·산업, 항만·물류, 관광 등 포항의 강점을 살린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과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11일 경주시청에서 만나 Post-APEC 시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 제공]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의 경주 방문에서는 양측이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경주와 올해 개최도시인 중국 선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선전시 대표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데 공감했다.

 

당시 선전시 대표단은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국제회의와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하며 경주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경주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에도 참가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중국도 경주의 성공적인 APEC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Post-APEC 협력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한·중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와 선전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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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태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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