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일 '창동 라면축제' 개막…주말 밤마다 '눈꽃축제' 함께

최재호 기자 / 2026-11-04 14:15:47
8일까지 마산 특산물 라면부터 이색 메뉴까지 한자리에

국화꽃 향기가 무르익어가는 경남 창원시 마산 일대에 이색적인 '맛과 겨울의 풍경'이 찾아온다. 창원특례시는 국화축제와 연계해 마산 창동 일대에서 다채로운 골목 부흥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창동 라면축제' 포스터.

 

우선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창동 라면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주말마다 12월 31일까지는 '눈내리는 창동거리'(창동눈꽃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국화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인근 창동 골목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창동 라면축제는 지역의 독창적인 색채를 더해 기대를 모은다. 마산의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라면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글로벌 라면, 푸드트럭의 별미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라면 맛집 투표'와 이색 볼거리인 '라면 길이 기네스' 이벤트가 마련돼 골목 축제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재미를 더한다.

축제의 흥을 돋울 문화예술 행사도 풍성하다. '창동 가요제' '스트리트 댄스대회' '프로 댄스팀' 공연 등이 곳곳에서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현장에서 배부되는 쿠폰 이벤트는 쏠쏠한 재미와 함께 주변 점포 이용의 즐거움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창동은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선다. 행사 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15분씩 '눈내리는 창동거리' 행사가 진행돼 이색적인 눈꽃 풍경을 선사한다.

강기윤 시장은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의 온기와 흩날리는 눈꽃의 감성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창동만의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골목 구석구석의 소상공인 점포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막된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해상 낙화놀이(4일) △국화 분장대회(7일) △국향가요제(8일) 등 매일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눈 내리는 창동거리' 포스터.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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