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불법 환전' 대형 성인게임장 적발…"범죄 수익 끝까지 추적"

최재호 기자 / 2026-07-23 14:17:23

경남 양산시내에서 한 동안 잠잠하던 대형 성인게임장 불법 영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양산경찰서 청사 전경. [양산경찰서 제공]

 

양산경찰서는 성인 게임기 100대를 설치해, 불법 환전 영업을 한 업주(65)와 종업원(53)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북부동의 한 건물에 성인 게임물로 등록된 게임기 100대를 설치해 놓고, 손님들이 게임에서 점수를 획득하면 수수료 10%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영업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법 게임장 첩보를 입수하고, 사전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22일 실시한 단속에서 게임기 100대와 현금 500여만 원 등 증거물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 환전 영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몰수 및 추징보전까지 진행하겠다"며 "더 이상 이러한 불법 환전 영업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불법 풍속업소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 북부동에서는 2021년 6월에도 게임기 120대를 갖춘 성인 게임장이 적발돼 업주(당시 64) 등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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