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고유가 대응과 민생 안정을 중심으로 편성한 14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6일 군의회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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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미경 기획예산담당관이 추경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
이번 추경 확정으로 의령군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5910억 원보다 140억 원 증가한 6050억 원으로 확대됐다.
군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군민 생활비 부담 증가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45억8000만 원,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24억9000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억4000만 원 등을 증액 편성하며 민생 안정 지원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개선과 재해 예방,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 현안 대응 사업도 함께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령 친환경야구장 노후시설 개보수공사 8억 △성당양수장 시설개선사업 31억3000만 원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1억9000만 원 △관내 빗물받이 준설사업 1억7000만 원 △낙동강 자전거길(박진고개) 안전시설물 개선공사 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오태완 군수는 "추가경정예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농특산물, LA서 8만4000달러 판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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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농식품 미국 LA안테나샵 모습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미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LA 한인타운 '홈쇼핑월드(Home Shopping World)' 내 의령군 농특산물 상설매장을 운영해 8개 업체, 15개 품목이 참여한 가운데 약 5만8000달러의 수출 실적과 8만4000달러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망개떡과 구아바 쌀국수, 곶감말랭이, 건표고 등은 교민뿐 아니라 현지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K-푸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령군은 2024년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3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예년 대비 2.5배 규모인 150만 달러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의령군 최초 해외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설치가 확정됐다.
의령군 관계자는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의령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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