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지갑 분석 서비스 토큰…추가 기능·조사 투표에 활용
업비트가 버블맵스(Bubblemaps)의 토큰 BMT를 원화마켓에 추가했다. 이용자는 기존 비트코인·테더 거래에 더해 원화로도 BMT를 직접 사고팔 수 있게 됐다.
BMT는 24일 정오 거래가 개시됐다. 첫 거래가격은 57.7원이며 장초반 98.1원까지 70% 폭등하기도 했다.
BMT는 앞서 업비트의 비트코인(BTC)·테더(USDT) 마켓에서 거래됐다. 여기에 원화 거래가 추가된 것이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으로 다른 디지털 자산을 매매하고 거래대금도 비트코인으로 정산한다. USDT 마켓에서는 테더로 자산을 사고판다. 원화마켓을 이용하면 BMT 매수·매도와 대금 정산을 모두 원화로 할 수 있다.
버블맵스는 블록체인 지갑에 담긴 토큰의 보유량과 지갑 사이의 이동 관계를 시각화하는 분석 서비스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교육 플랫폼인 바이낸스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도 위의 거품 하나가 지갑 하나를 나타낸다. 거품이 클수록 해당 지갑의 토큰 보유량이 많고, 거품을 잇는 선은 지갑 사이에서 과거에 이뤄진 토큰 이동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토큰 보유 분포와 지갑 간 연결을 살펴볼 수 있다.
버블맵스는 공식 문서에서 기본 서비스인 '버블맵스 V2'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BMT 보유자에게는 손익 계산, 여러 블록체인에 걸친 분석, 상위 1000개 보유자 지도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용도로 토큰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으로 지갑 군집을 해석하는 기능도 여기에 포함된다.
BMT는 버블맵스의 커뮤니티 조사 플랫폼 '인텔 데스크(Intel Desk)'에도 쓰인다. 버블맵스는 이용자가 토큰을 사용해 다음에 조사할 사안을 제안하거나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분석 서비스의 추가 기능 이용과 함께 커뮤니티가 조사 대상을 정하는 데 참여하는 것이 회사가 제시한 BMT의 용도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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