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유엔(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당사가 제안한 '유엔 데이'의 국경일 지정 제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유엔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투 16개국, 의료 6개국, 물자지원 38개국을 포함한 총 60개국을 지원했다.
부영은 이러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우리 경제성장의 발판이 됐다며 '유엔 데이'의 국경일 지정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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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회장이 지난해 10월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
'유엔 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유엔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기념돼 왔으나, 1976년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과거에는 대통령이 직접 기념사를 낭독할 정도로 위상이 매우 높았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 같은 역사적 가치와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지난해 9월 '유엔 데이' 국경일 지정과 관련한 42만 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 6개 단체와 함께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정에는 유엔이 함께했습니다'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2000년부터 27년째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 유엔 참전국 상징 기념물 건립 비용 지원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 100억 원 기부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10만 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 시설개선 지원금 28억 원 기증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 당시 전투 16개국, 의료 6개국, 물자지원 38개국을 포함한 총 60개국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유엔 데이 국경일 지정은 이들과의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고, 유엔을 존중하고 감사함을 표함으로써 국격을 높임과 함께 후손들이 그 시대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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