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러시아서 32억대 수출길 열어…K푸드·뷰티 통해

강성명 기자 / 2026-09-17 14:54: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240만 달러가 넘는 수출협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판로 개척에 나섰다.

 

▲ 에스에이치랩 화장품 기업 모스크바 상담 현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240만8000달러(32억4000만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10건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완도맘, 서광식품, 제이엔컴퍼니, 세화제이엔제이식품, 경영수산, 대륙식품, 뷰티슬림, 에스에이치랩 등 8개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전복과 김,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와 가격·유통조건·거래 가능성 등을 협의했다.

 

모스크바에서는 완도맘 100만 달러, 제이엔컴퍼니 50만 달러, 뷰티슬림 3000달러 등 150만 3000달러 규모의 협약이 이뤄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서광식품 60만 달러, 완도맘 20만 달러, 경영수산 10만 달러, 뷰티슬림 5000달러 등 90만5000달러의 추가 협약을 맺었다.

 

특히 현지 바이어의 추가 견적 요청과 제품 테스트 제안이 이어지면서 실제 계약과 수출로 연결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서방의 대러 제재와 금융·물류 제약으로 시장 환경이 달라진 상황에서 사전조사를 통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바이어를 발굴해 기업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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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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