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랑협회,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서 '루나갤러리' 특별전

최재호 기자 / 2026-11-03 15:30:50
12~15일 호텔 객실서 '2026 BAMA' 연계 6인 전시회

예술을 통해 공간에 품격을 더하고 개인의 취향과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이색적인 갤러리 특별전이 부산 해운대 유명 호텔 객실에서 열린다. 

 

▲ '2026 BAMA' 연계 루나갤러리 특별전 포스터.

 

부산화랑협회(회장 배미애)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6 BAMA'와 연계한 루나갤러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RT MEETS LIFESTYLE'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는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예술적 자산으로서의 미술품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각기 다른 예술적 개성과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지닌 6인의 작가가 참여해 기업 사옥, 호텔, 고급 주거공간, 개인 컬렉션 등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을 이끄는 루나갤러리 이정효 관장은 2000년께부터 한국 전통 길상문화인 '복주머니'를 테마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 관장의 '복 시리즈'는 규방 여인들의 손바느질 자수 솜씨와 오방색의 찬란한 자태를 현대미술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한지와 실크를 활용해 평면 그림 위에 실제 복주머니가 얹어진 듯한 입체적 형상을 구현하며, 복을 '받는' 것을 넘어 복을 '짓고 나눈다'는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부산화랑협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기업 사옥과 고급 주거공간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루나갤러리가 제안하는 예술과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체감하고, 복을 나누는 따뜻한 온기가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AMA'(바마·Busan Annual Market of Art)는 부산화랑협회가 매년 4월께 개최하는 국제화랑아트페어로, 내년에는 3월 11~14일로 앞당겨진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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