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데이터 협력 첫 회의 개최…혁신 생태계 조성 포문

오다인 / 2019-09-10 15:09:28
과기부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생태계 조성 '첫발'
정책·제도, 품질·표준화, 유통, 성과관리 등 4개 분과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인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략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한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센터의 구축과 데이터의 유통·활용 등 가치사슬 전(全) 주기 활성화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산림청 등 10개 관계부처 관계자,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 대표, 민간 전문가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산하에는 △ 정책·제도 분과 △ 품질·표준화 분과 △ 유통 분과 △ 성과관리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가 운영되며 전략위원회를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운영 계획과 올해 추진 목표를 논의했다. 또 분야별 플랫폼의 사업 추진 현황과 데이터의 유통·활용에 관한 애로사항 등을 검토했다.

특히 플랫폼 운영기관들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의 입법 필요성에 공감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등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분과별로는 연내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 마련,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데이터 유통·거래 가이드라인 마련, 플랫폼 성과관리체계 및 성과관리 로드맵 마련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 생태계 혁신은 정부 노력만으론 결실을 맺기 어려우므로 민·관이 협력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전략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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