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좋은 선례로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혜택 받을 수 있기 바란다"
용인시가 지역 학교들과 손잡고 학교급식 예비식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나눔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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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진행된 용인시 '학교급식 예비식 나눔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용인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성지·신갈고등학교, 지역 복지기관 등과 '학교급식 예비식 나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예비식은 조리를 마쳤지만 학생들에게 배식하지 않은 깨끗한 여분의 음식이다. 이번 사업은 예비식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해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시범사업은 내달 19일부터 12월까지 성지고와 신갈고가 참여해 진행한다. 성지고는 용인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에, 신갈고는 기흥노인복지관에 각각 예비식을 제공하게 된다.
용인시는 사업 총괄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맡고, 용인교육지원청은 참여학교 연계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전용 용기와 봉사 인력을 지원하고 기업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다.
참여학교가 예비식을 전용 용기에 포장하면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수거해 수요기관까지 운반하고, 수요기관은 전달받은 음식을 재가열해 배부하며, 사용한 용기의 세척과 살균도 맡는다.
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기부부터 운반·보관·배부까지 전 과정의 위생과 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학교별 예비식 발생량과 정기적인 기부 가능 여부, 수거·전달 시간, 수요기관의 필요량과 수혜 인원, 운영비용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협약이 좋은 선례로 남아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하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회, 교육지원청, 각 학교와 함께 사업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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