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산업 기반을 확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그 성과를 군민 소득과 생활 안정으로 연결하겠다는 민선 9기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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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7월 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민선 9기 고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우주·드론·스마트팜을 3대 미래전략 산업으로 제시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 확보와 민생 안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민간발사장 구축,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나서 제조·시험·발사가 집적된 우주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 문을 연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스페이스 고흥'도 관련 기업의 연구와 업무를 지원하는 기반 시설로 활용된다.
산업 성장에 발맞춘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다.
고흥읍~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을 국가산단 준공 목표 시점인 2030년에 맞춰 추진하고,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와 우주선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업비 1257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는 도덕~도화 간 국도 77호선 시설개량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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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어업회사법인 희망김 관계자와 만나 3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드론과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드론특화단지와 실증·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시험·평가 거점 구축을 통해 무인항공 연구·제조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 10만 평 주변에는 70여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양식 도입도 추진한다.
산업 육성의 성과를 군민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고흥군은 해상풍력 4GW와 태양광 1GW 등 5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를 통해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의 에너지 연금 지급 기반을 다지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실제 지급을 위해서는 사업별 절차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농수산물 판로 확대도 성과로 내세웠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8월 중국과 몽골을 방문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 쌀과 유자, 김 등 지역 특산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동강면 농산물 스마트 공급센터를 통해 공동 선별·저장·출하 체계도 구축했다.
| ▲ 고흥읍 스마트 영농빌리지 전경 [고흥군 제공] |
민생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석 전 군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했으며, 내년부터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학기당 300만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과 귀농어·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스마트 영농 빌리지 60호를 지난 9월 준공했고, 전남형 만원주택 50호와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 150호를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복지 정책으로는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제공과 전국 최초 노인 전담 주치의제도 등을 추진하며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4년이 고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가능성을 확실한 성과로 꽃피우는 시기다"며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의 감격을 안고,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연금, 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더 큰 고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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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민 고흥군수가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출근길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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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5차 발사 현장 찾은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제공] |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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