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교육위원장 "교육 지산지소 완성할 AI·반도체 영재고 필요"

강성명 기자 / 2026-07-02 17:34:28

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과 연계한 AI·반도체·에너지 특화 영재고 설립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규모 산업 투자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지역 산업 경쟁력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 최정훈 (더불어민주당 목포4) 교육위원장 [강성명 기자]

 

최 위원장은 2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SK, 삼성전자, 앰코의 896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환영하면서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국가적 프로젝트이자,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고 환영했다.

 

이어 김대중 교육감이 제1호 업무지시로 '교육 지산지소'를 선언하고 AI·반도체·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추진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뒷받침할 교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역의 미래산업이 그 인재를 채용하며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지속 가능한 특별시 발전의 핵심 전략입니다"라며 "이제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반도체·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영재고 설립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서남권에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미래산업 기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교육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896조 원의 투자는 공장을 짓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 투자를 움직일 사람을 키우는 일이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지역 대전환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