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사가 시민의 발걸음을 머무는 '장미 정원'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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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원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광역시는 시청사 내 장미원에서 장미 10만 송이가 만개해 시민에게 개방된 봄철 대표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장미원은 체계적인 생육 관리가 더해지면서 예년보다 꽃 색감과 개화 상태가 한층 풍성해졌다는 평가다.
장미원에는 장미 108종 4780그루가 식재됐으며, 라벤더와 1750본의 초화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는 야간 경관 연출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퇴근길 시민과 야간 산책객을 위해 일몰 직후부터 밤 10시까지 경관조명을 운영하고 있다. 은은한 조명이 더해진 장미터널과 '사랑의 서약' 포토존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 장미원을 찾는 시민도 늘었다. 도심 한가운데서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광주시는 장미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5월 말까지 시민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와 추가 식재 등 유지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창호 광주시 회계과장은 "활짝 핀 장미가 시민들의 바쁜 일상에 작은 여유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청사가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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