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핵심사업 3건 건의

강성명 기자 / 2026-10-28 17:49:32
광양항 물류부터 첨단소재까지…국비 934억 반영 요청

박성현 광양시장이 내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핵심사업 3건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국회 설득에 나섰다.

 

▲ 박성현 광양시장이 지난 27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핵심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28일 전남광주 광양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의찬 원내대표 정무실장, 권향엽 국회의원을 만나 광양항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박 시장이 요청한 사업은 △북극항로 활성화 지원사업 450억 원 △첨단산업용 가스 평가 지원센터 구축 295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 189억 원 등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질 3개 사업으로, 요청 예산은 934억 원이다.

 

광양시는 북극항로 시범운항 대상을 부산항 출발 컨테이너 화물에 한정하지 않고 여수·광양항의 벌크화물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강·석유화학·LNG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여수·광양항을 시범운항에 포함해 북극항로 물류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우주항공·이차전지 등에 쓰이는 특수가스의 품질과 성능을 검증할 전문 시설 구축을 요청했다. 센터가 들어서면 국산·대체가스 개발과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첨단산업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소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생산·공급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성현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광양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핵심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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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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