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축구대결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가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이 차지했다.
'메디컬리그'는 의료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했으며, 대회 전체적인 진행은 제천시축구협회가 담당했다. 해당 대회는 예비 의료인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 중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 |
| ▲ '메디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 약학대학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제공] |
이번 메디컬리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등 전국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중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대회 등록 순)
이번 대회 결승 진출팀에 이름을 올린 학교는 서울대 의대와 중앙대 약대다. 중앙대 약대와 서울대 의대의 결승전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제천축구센터 3구장에서 펼쳐졌다.
결승전은 중앙대 약대와 서울대 의대가 정규시간 동안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며 마무리됐다. 이후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중앙대 약대가 서울대 의대를 4-2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 약대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중앙대 약대 황도연 주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회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며 "선후배가 하나의 팀으로 뭉칠 수 있었고, 가장 강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줬고 교체 멤버들도 함께 응원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서울대 의대가 차지했다. 서울대 의대 김형우 주장은 "저희가 초대 우승팀이어서 연패하기 위해 준비도 많이 하고 감독님의 지도아래 야심차게 출전했는데 준우승을 하게 돼서 많이 아쉬웠다"며 "결승에서 치열하게 싸워준 중앙대학교 약대팀에게 고맙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준우승팀인 서울대 의대에게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3위는 경희대 치대가 차지했으며 3위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감독상은 서울대 의대 김형락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형락 감독은 "무엇보다 준우승을 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사실 제가 팀에 크게 한 건 없는데 감독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MVP는 중앙대 약대 최선호 선수가 차지했다. 최선호 선수는 "저보다 잘한 팀원들이 많았는데, 팀원들의 도움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팀이 우승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득점왕은 4골을 기록한 중앙대 약대 이재현 선수가 수상했다. 이재현 선수는 "너무 벅찬 순간이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메디컬리그는 원활한 경기 진행과 함께 참가자들의 치열한 명승부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2027년 제3회 대회가 개최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