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페루 교통통신부(MTC)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페루 MTC는 교통 및 ICT·방송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정책 수립·시행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오는 30일까지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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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페루 교통통신부(MTC) 공무원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
한국국제협력단은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4년부터 매년 15명 내외의 페루 공무원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AI 인프라 수출 확대 방침에 따라 연수 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AI 및 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고속도로 AI 적용 기술 등이 포함됐다. 스마트건설 종합상황실, 케이시티(K-City) 연구소 등 첨단 교통인프라 현장 견학이 함께 진행된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비탈면 AI 경보시스템, 포장탐지 및 과적단속 시스템 등 스마트 도로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24년 페루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관리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페루 리마-찬카이 구간 스마트 ITS 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을 다음달 추진하기로 하는 등 페루와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고속도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이 페루의 도로 인프라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가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디지털 도로관리 분야에서 국내 민간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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