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 악화에 힘모아 "경쟁력 있는 재도약 위해 역량 결집"에 공감대
포스코 노사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40일 간 이어진 교섭 끝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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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의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 제공] |
포스코 노사는 30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 본사에서 본교섭을 개최했다. 노사는 철강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전방위적 확산 등 유례없는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속한 현장 안정화와 상호 협력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특별승호 3호봉,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및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 교대휴일수당 추가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명절상여금 상향 및 의료비 지원 개선(배우자, 자녀 추가) 등도 담겼다.
임금교섭 과정에서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등을 요구해 왔다. 회사는 최근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 상여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노조가 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처럼 올해 포스코 임금교섭은 노사 입장 차이로 오랫동안 진통도 겪었으나 노사는 상호 양보와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았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충실한 처우 개선 방안을 준비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노조는 다음 주 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2026년 임금교섭은 최종 타결된다.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임금 협약은 타결된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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