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하나 되는 스포츠 무대…오산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 박차

김영석 기자 / 2026-10-01 20:08:52
내년 4월 장애인·5월 경기도체육대회…31개 시·군에서 1만6000명 참여
종합운동장 등 경기장 정비…교통·숙박·안전 대책에 시민 참여 방안 마련

경기 오산시가 내년 5월 열리는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와 한 달 앞서 개최되는 제1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손님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달 18일 열린 '제38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모습.  [오산시 제공]

 

1일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19일부터 사흘간 17개 종목으로 열리며,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7~9일 정식 25개·시범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 인원은 31개 시·군 선수단 등 1만6000여 명이다.

 

시는 지난 8월 기획·시설·운영 등 3개 전담팀을 꾸리고, 개회식이 열릴 오산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와 육상트랙 교체, 보조트랙 신설 등 경기장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수질 개선과 공인 물품 설치를 추진했으며, 체육관 바닥·조명 교체와 오산중학교 체육관·죽미체육공원 테니스장 개선공사를 마치고 죽미체육관·궁도장 등의 후속 공사도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15곳 중 3곳과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장 30곳 중 12곳은 관외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인근 시·군과 운영을 협의하고 시설별 안전·편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선수단 이동을 위한 교통·주차 대책과 의료·소방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숙박·외식업소의 참여를 넓히고 장애인 선수와 방문객에게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서포터즈·자원봉사와 개·폐회식·성화 행사에 참여하며, 시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올해 안에 경기장 정비와 세부 운영계획을 마무리한 뒤 내년 최종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기존 체육시설을 잘 활용하고 인근 시·군과 협력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대회를 치르고, 방문객에게도 오산을 둘러볼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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