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프리 스쿨,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결합 LAS 교육 강조
안 "스마트폰 프리는 교육·공론화·학생자치로 추진할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9일 모교인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교사 및 예비교사 대상 토크콘서트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며 LAS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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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9일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교사 및 예비교사 대상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민석 인수위 제공] |
LAS 교육은 안민석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로 문해력(Literacy), 문화예술(Arte), 스포츠(Sports)를 결합한 경기형 전인교육의 핵심이다.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시간에 책 읽기와 토론, 예술 활동, 운동과 놀이로 채워 학생들의 사고력과 감수성, 체력을 함께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학생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 조절과 학생 자율성의 균형 문제를 제기했고, 현장교사 출신 대학원생은 폰프리 스쿨 추진 과정에서 교사 부담을 줄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안 당선자는 "강제로 빼앗지는 않을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교육한 뒤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안 당선인은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당선자는 지난 25일 국회 토론회에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국을 설치해 법률 지원, 생활지도, 민원 대응, 긴급 지원 등을 총괄토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당선자는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으로 △분리 지도 공간 전담 인력 확보 △민원 창구 일원화 △교육활동 보호 119 콜센터 등을 제시했다.
이경아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책임형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문나연 경기교총 변호사는 '경기형 교육활동보호국'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 당선자는 지난 16일 경기교육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이 '참교육' 넷플릭스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는데, 이제 (국민들의 눈높이를) 교육청이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교권활동보호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안 당선자는 교권보호 등 지역 교육현장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안 당선자는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고, 학부모 목소리를 통해 경기교육 해법을 찾겠다"며 경청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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