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특화 교육' & '체험·탐방 과정' 강점으로 인정받아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서 재지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 인프라와 연계된 차별화된 교육 체계가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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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 기반과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기후부가 3년마다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21개 지자체가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부산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광역·기초 12개 지자체가 최종 현장심사에 올랐는데, 최종 결과 부산시 등 광역 3곳과 기초 7곳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특히 해양 특화 교육과 현장 중심 체험·탐방 과정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국립해양박물관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제환경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는 지난 2020년 시범 지정과 2023년 본지정 이후에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도시숲 확대, 순환경제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번 재지정으로 부산시는 향후 3년(2027년 1월~2029년 12월)간 환경교육도시 지정서와 함께 지자체 홍보,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 고유의 해양 특성을 담은 통합 환경교육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교육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350만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부산의 강점인 해양·환경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글로벌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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