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관측 위성 데이터 활용 본격화…'부산샛' 발사·운영 협약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4-26 07:23:37
천문연구원과 실질적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구체화
▲ '부산샛' 초소형 위성 모습 [KBS 보도 캡처 이미지]
부산시는 지난 24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에 대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발사 준비와 운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른 국내 지정 이행기관인 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간 체결된 '부산샛 폴큐브 임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미국 항공우주국과의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위성 발사부터 지상국 운영, 데이터 수집·처리·배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샛'(BusanSat)은 해양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관측하는 초소형 위성으로, 해양공간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환경 연구와 정책 활용에 활용하기 위해 2022년 부산테크노파크·천문연구원·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기술협력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됐다.
부산샛에 탑재된 편광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보다 더 선명하고 정밀한 관측이 가능해, 바다와 대기 중 미세먼지 크기, 성분 등을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시는 그간 천문연구원과 함께 관측 자료의 정확도와 장비 신뢰성을 높여 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샛'의 성공적인 발사와 실질적 운영을 위한 핵심 단계"이라며 "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과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지역 산업과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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