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응급구조교육센터는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소방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육생들의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는 응급구조학 분야의 전문 교수진과 임상·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투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 교육생들이 응급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교육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시뮬레이션과 시나리오 기반 실습을 강화해 교육생들이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 대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윤희지 교육생(30·여·강서소방서 다사119안전센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함께 고민하고 경험을 나눈 동료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교육을 지원해주신 응급구조교육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배움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든든한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대학이 보유한 응급구조 전문 교육 인프라와 대구소방안전본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연계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대구 시민에게 제공되는 병원 전(前) 단계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선 대학 응급구조교육센터장(교수)은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은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전문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구조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응급의료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소방기관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