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그리고 바람이 빚은 예술…시흥갯골축제 18일 개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9-09 10:08:42

사흘간 갯골생태공원서 생태·염전·예술 어우러진 21개 프로그램
'소금의 기억, 물의 춤'·열기구·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을 주제로 한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경기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갯골의 생태와 염전의 역사,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축제장은 갯골대로와 생태로, 생명로, 염전로, 바람로, 잔디로, 미식로, 집으로 등 8개 테마길을 중심으로 모두 21개의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먹거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은 축제 기간 매일 밤 염전 구역에서 펼쳐져 소금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로 갯골의 밤을 수놓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장을 둘러보며 그림엽서를 완성하는 '갯골 스탬프 랠리'를 비롯해 △갯골 전국 미술대회 △갯골 느린우체국 △갈대 공예 △천연염색 △새활용 체험 등이 준비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곤충 체험과 갯골 탐험대, 나무숲 음악제, 갯골 추억의 사진관이 운영되며, 하늘에서 갯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판타지 열기구'도 선보인다.

 

염전 체험과 소금놀이, 맨발 소금길 체험, 시니어 런웨이, 제9회 시흥염전 소금제, 디제잉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Sea Pool 파티'도 선보인다.

 

'콘서트 인 갯골'에는 김시영 밴드와 심명기, 트리니티, 한울타리 통기타 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박혜경, 서영은 등이 출연하며, 경기도 생활예술인들의 '거리로 나온 예술제'도 함께 열린다.

 

시는 축제를 '차 없는 축제'로 운영하고 시흥시청 정문과 오이도역·배곧, 신천역·은계, 목감지구 등 주요 거점에서 친환경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만의 생태자원을 살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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