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기관 발주공사서 작년 22명 숨져

김이현

| 2019-09-25 10:58:21

LH, 재해자수 266명으로 전년 대비 78명↑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발주 공사장에서 노동자 22명이 숨지고, 526명이 산업재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발주공사(1000억 원 이상) 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2개 공공기관의 발주공사장에서 노동자 1062명이 산업재해를 입고 4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재해자수는 180명, 사망자수는 5명이 증가했다.


▲ 박재호 의원실 제공


특히 국토부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산업재해수자는 266명으로 전년보다 78명 증가했다. 전체 대상 공공기관 중 재해자수도 가장 많았다.

아울러 2014년 이후 국토부 공공기관의 산업재해자수는 2545명, 사망자수는 110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공공기관의 산업재해에 절반을 차지했다. 국토부 공공기관은 LH,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산재재해가 국토부 공공기관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의 실효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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