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955억원…전분기比 4.6%↑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10-30 11:11:31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442억 원, 영업이익 955억 원, 세전이익 514억 원, 신규수주 3조9584억 원의 2026년 3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1485억 원) 대비로는 35.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3조2080억 원) 대비 14.5% 각각 줄었다.
| ▲ GS건설 CI. [GS건설 제공] |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1조4997억 원, 인프라사업본부가 3437억 원, 플랜트사업본부가 4570억 원을 기록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3396억 원) 대비 34.6% 증가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지난 주택공급 물량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1조8453억 원) 대비 18.7% 줄었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30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한 만큼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 매출은 오름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3분기 신규수주는 3조9584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용산문배동주상복합(5717억 원), 남양주왕숙2 A8·12BL 민간참여사업(2173억 원) 등이 있으며, 인프라사업본부의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 제3공구(1042억 원), 폴란드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1962억 원) 등이 힘을 보탰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성수1지구 재개발(2조1540억 원),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 원), 서초진흥 재건축(6793억 원) 등 3분기까지 약 5조5000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목동12단지 재건축(1조7887억 원)과 1조 원 규모의 여의도 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서울 핵심 요충지를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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