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개별여행객 공략…글로벌 뷰티 브랜드 협업 강화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10-20 11:30:09

신라면세점이 개별여행객을 중심으로 뷰티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상품 차별화와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해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최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 뷰티와 협력해 메이크업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서울점 2층 행사장에서 총 6회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브랜드 공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양한 메이크업 기법을 선보였다.

 

▲ 지난 14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진행된 '지방시 뷰티 메이크업 쇼'. [신라면세점 제공]

 

현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메이크업 쿠폰을 제공했으며, 관람 이후 브랜드 매장에서 별도의 터치업 서비스도 운영했다. 럭키드로우와 룰렛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제품을 증정하는 등 현장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지방시 뷰티는 패션 하우스 지방시의 화장품 브랜드로,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리즘 리브르 메이크업 라인과 르 루즈 립스틱, 랑떼르디 향수 등이 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지방시 메이크업 쇼에는 회차별로 약 3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콘텐츠를 확대하는 취지다.

신라면세점은 지방시에 이어 다른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간다. 서울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겔랑과 메이크업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겔랑 행사는 3일간 하루 두 차례씩 총 6회 운영된다. 브랜드 전문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고 고객들이 관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라면세점은 뷰티 단독 구성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협업을 통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과 매장 방문 유인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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