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권한대행,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기재부 찾아 보성 109억 국비 지원 요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9 12:50:55
전남 보성군이 차 산업 고도화와 해양관광, 생태자원 개발 등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박창환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정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109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건의 사업은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보성 국립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 사업 △율포항 국가어항 건설 추진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이다.
이 권한대행은 노후화된 녹차 가공시설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 대응을 위해 보성말차 생산시설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말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보성 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율포항과 관련해서는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2027년 상반기 국가어항 지정과 실시설계 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세계자연유산인 여자만 벌교갯벌을 기반으로 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하며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농·임업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대규모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사업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이상철 권한대행은 "최근 에너지 자원 안보 위기 속에 정부의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지만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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