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여·야·정 협치위, 도정 난제 함께 푸는 협력 장 되길"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11-03 11:58:28

남 의장, 제395회 정례회 개회사서 '숫자 이면의 민생' 강조
추미애 지사의 도재정 극복 노력 공감…법정기한 내 최선 결과 도출 당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도정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3일 열린 제39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종섭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인터넷 방송 캡처]

 

남 의장은 3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 재정적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추미애 도지사의 노력에 의회 역시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이제 다가오는 새해의 경기도 살림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경기도 재정 상황이 엄중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단순히 예산안의 숫자를 맞추는 것에만 몰두하다 보면, 그 숫자 너머에서 삶을 이어가는 도민들의 현실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호흡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에게는 숫자 이면의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야 할 엄중한 책임이 있다"며 "재정을 운용함에 있어서는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지만, 그 판단의 바탕에는 반드시 사람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 의장은 "지난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민생 예산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느라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며 "그 경험을 계기로 서로의 시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추 지사께서 흔쾌히 화답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 의장은 "이번 본예산 심사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역량을 검증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법정 기한 내에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최선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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