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AI 스타트업 '젠스파크' 투자…기업가치 '쑥'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6-12 12:03:03
"내주 SaaS 시장 판도 바꿀 신제품 출시" 예고
미래에셋이 미국 AI 스타트업 젠스파크(Genspark)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 젠스파크의 기업가치는 최근 26억 달러(약 3조9500억 원)까지 올랐다.
12일 젠스파크 에릭 징(Eric Jing)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1억 달러(약 152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까지 포함한 시리즈B 누계 조달액은 4억8500만 달러(약 737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의 미래에셋을 비롯해 소조 벤처스(Sozo Ventures), 업어네스트 캐피털(UpHonest Capital) 등이 참여했다고 징 CEO는 전했다.
젠스파크는 2023년 설립된 AI 기업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말로 지시하면 여러 AI 모델이 협력해 문서·발표자료·스프레드시트 등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5개월 만에 연 매출 5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3월 기준 연 매출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올해 3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이머전스 캐피털(Emergence Capital) 주도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16억 달러(약 2조4300억 원)로 평가됐다. 이번 추가 투자 완료로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3조9500억 원)로 올랐다고 징 CEO는 밝혔다.
징 CEO는 "다음 주 기업용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SaaS·소프트웨어를 월 또는 연 단위로 이용하는 방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새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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