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 브이 7' 공개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0-21 14:24:02

온디바이스 AI·클라우드 AI 결합한 듀얼 AI
환경 변화에 맞춰 자율적으로 최적 운전

LG전자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가정·상업시설·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냉난방·냉각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하프코(HARFKO) 2026'에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멀티 브이 7'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 브이 7'. [LG전자 제공]

 

멀티 브이 7은 제품 자체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듀얼 AI'를 적용했다. 설치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운전 방식을 조정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히트펌프 기반 주거용 냉난방·급탕 솔루션과 에어컨·환기·공기청정기를 연동한 통합 공기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도 전시했다. 공랭식 터보 칠러와 팬월유닛, 냉각수분배장치(CDU), 콜드 플레이트, 액침냉각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관련 수주액은 6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달에는 미국 에어 컨트롤 콘셉트와 총 5GW 규모 냉각 솔루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600kW급 CDU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품질 인증을 받았고, 2.6MW급 대용량 CDU도 엔비디아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획득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가정부터 상업, 산업, AI 데이터센터까지 냉각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코어테크 기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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