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삼일PwC와 손잡고 GPU 금융시장 진출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10-21 14:07:41

한국투자증권이 삼일PwC와 손잡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치평가부터 자금 조달까지 아우르는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원에 나선다.
 

▲ 지난 20일 열린 한국투자증권과 삼일PwC의 'GPU 파이낸싱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성주 삼일PwC 리얼에셋그룹 상무, 한정섭 삼일PwC 리얼에셋그룹장,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PF2본부장, 안성진 한국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담당.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투는 지난 20일 삼일PwC와 'GPU 파이낸싱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GPU 및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GPU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감가상각과 자산 가치 변동성이 크다. 이에 따라 기존 인프라 금융과 다른 가치평가 및 위험 관리 방식이 요구된다.

양사는 △투자 구조 설계 및 재무 자문 △GPU 자산 가치평가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재무·세무 실사 △자금 조달 및 투자자 유치 △AI 데이터센터 개발 자문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투는 구조화금융 설계와 자금 조달을 담당한다. 삼일PwC는 GPU 자산 가치평가와 사업 타당성 분석, 재무·세무 실사 등을 맡는다. 양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금융 구조 설계와 투자 위험 검토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철수 한투 PF2본부장은 "GPU 중심의 AI 인프라는 금융시장의 새로운 핵심 투자 영역"이라며 "구조화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섭 삼일PwC 리얼에셋그룹장은 "GPU 인프라는 특화된 금융 접근이 필요하다"며 "통합 자문 역량을 활용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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