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만지고 기와 빚고…장흥군, 전통문화 체험행사 눈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5 14:03:39
전통기와 제작 과정을 직접 손으로 체험하며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전남 장흥에서 열렸다.
장흥군은 국가유산청 후원으로 '전통기와'를 주제로 한 공개체험행사를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복합문화공간 석대뜰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별기획전 '장흥의 전통기와, 한국전통건축 지붕을 그리다'와 연계해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제와장 보유자인 '김창대 장인'이 참여해 전통기와 제작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진행된 체험에서 흙을 다루는 기초 과정부터 기와를 성형하는 단계까지 전통 방식을 경험했다.
이로써 전통기와에 담긴 정교한 기술과 오랜 시간 축적된 장인의 철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공개체험은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중심 콘텐츠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노영환 장흥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체험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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