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특별시의원 "순천교육지원청 이전, 지역상권 보호대책 함께 마련해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11-02 15:51:47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이 청사 현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교육시설 재편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 김미연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원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제공] |
김미연(더불어민주당·순천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은 2일 제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행정의 효율과 지역 상권의 생존은 어느 하나를 택하고 다른 하나를 포기할 문제가 아니다"며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순천교육지원청이 1992년 연향동에 개청한 이후 업무·주차 공간 부족과 부속시설 분산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청사 이전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전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이 이전을 추진하는 매곡동 옛 삼산중학교 부지는 교육청 소유로 매입 부담이 없고 공공기관과 행정 협업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 목표 시기는 2031년이다.
김 의원은 "이전에 따른 상권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보호대책과 기존 청사 활용계획을 이전 계획과 같은 시점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청사를 복합커뮤니티공간이나 AI혁신센터로 활용하는 구상도 예산과 운영 주체, 일정 등을 갖춘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학교 재배치 방안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부영초와 연향초의 학생 수 추이와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교 통합 가능성을 살펴보고, 통합이 타당할 경우 확보되는 학교시설을 교육행정·교육지원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주민·학부모·소상공인 의견 수렴과 추진 과정을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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