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인생의 첫 책"... 화성시, 2026 북스타트 사업 본격 시동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5-04 17:03:59
화성시가 책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2026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가 생애 초기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접하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이다.
이 사업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이 담긴 책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중심의 독서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책꾸러미는 1단계(0~18개월)와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 21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시 도서관 대출회원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화성시 거주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0~1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는 오는 7일부터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자택 배송이 이뤄진다.
또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으로 책 소풍 가요!'를 주제로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선물'을 테마로 한 그림책 전시와 도서관 내 피크닉존에서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북스타트는 아기가 처음 만나는 책을 통해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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