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이재명 정부 성공의 키는 국민 체감 변화 만드는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8-31 17:24:57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서 밝혀
"60개 지역위원회 하나로 모아 2028년 총선 승리 기반 다질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1일 오전 경기도당 당사에서 서영석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31일 도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며 "변화의 중심은 결국 경기도이고, 정부 성공의 키가 경기도에 있다는 생각으로 그 무게에 걸맞은 결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120만 경기당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부천시의원 3선과 경기도의원,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지역에서 시작해 중앙까지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당원이 주인이 되고 60개 지역위원회가 함께 뛰고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는 경기도당, 다음 총선에서 다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이후 불거진 당내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통합 행보를 예고했다.

 

서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갈등 구조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서울·경기 지역의 경쟁 구도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라며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당내 갈등을 조속히 봉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계파를 이유로 배제되거나 우대 받는 일이 없도록 인선과 당직 배분에서도 능력주의 원칙을 분명히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당은 지역위원회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60개 지역위원회를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것이 2년 임기 중 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이자, 그 힘이 2028년 총선 승리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가장 먼저 챙길 일로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정무직 간담회, 기초단체장 협의회 개최를 꼽았다.

 

취임 직후 이 자리를 통해 도정과 시·군정의 우선순위 현안을 직접 듣고, 도당-지역위원회-지방정부를 잇는 실무 연락창구를 상시 소통체계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추미애 도정과의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경기도당·경기도 집행부·경기도의회 3자가 참여하는 분기별 정례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 위원장은 "정례협의체로 큰 틀을 잡고, 경기도와 시·군의 정무라인이 평소에도 수시로 소통하는 정무 기능을 활성화해 현안이 생길 때마다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정치는 결국 성과로, 그리고 도민들이 삶에서 직접 느끼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민생 현안 하나하나가 실제로 나아지도록 경기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부천갑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1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당원대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를 거쳐 10만3734표 중 찬성 68.07%로 최종 당선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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