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농어촌기본소득부터 스마트팜까지'…민선 9기 73개 공약 본격 시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08 17:20:17

보성군이 민선 9기 군정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농어촌기본소득과 미래형 농업,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축으로 한 73개 공약 추진에 본격 착수한다.

 

▲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군민 중심의 든든한 행정, 미래를 압도하는 성장 도시 보성'을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5대 전략, 73개 공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핵심 사업은 제1호 공약인 '농어촌기본소득'이다.

 

다음달 부터 2027년 말까지 모든 군민에게 월 20만 원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복지정책도 확대한다.

 

어르신 간병비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청년 1000명 유치 프로젝트,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년·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등을 통해 복지와 교육 정책을 강화한다.

 

농업은 첨단산업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보성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 4000억원 확보와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150억 원 조성을 추진하고, AI 스마트축사 확대와 청년농 육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전국 최초 숙박·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조성과 보성 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차산업 고도화 사업을 통해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미래 성장동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 지난 2025년 1월 11일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보성읍 편'에서 청년들이 건넨 35가지 제안 사항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정주여건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전국 최대 규모의 주월산 복합시니어타운 조성과 공설운동장·보성·벌교 버스터미널 현대화, 폐교를 활용한 청년 스마트팜·창업 복합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생활 기반과 청년 정착 여건을 개선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세계 차정원 엑스포 개최, 율포·봇재 관광특구와 국가정원 지정 추진, 4성급 이상 관광호텔과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9기는 보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활용해 기업 유치와 청년 정착을 연계한 성장 플랫폼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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