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어솔루션, 희귀가스 공장 준공…반도체 수요 52% 공급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6-17 20:37:34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 포스코에어솔루션은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연산 13만 노말입방미터(Nm³) 규모다. 국내 반도체 시장 전체 희귀가스 수요의 약 52%를 공급할 수 있다.
포스코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추출한 원료가스를 정제해 제논(Xe)·크립톤(Kr)·네온(Ne)을 생산한다. 반도체 노광·식각 공정을 비롯해 우주항공·의료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품목을 국산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 희귀가스 관련 신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23년 산업가스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철강 사업과 연계한 특수가스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화 회장은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를 우리 기술로 직접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공급망 안보를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