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사학개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였던 분야라며 노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이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의 발자취 따라, 사학개혁, 이재명은 합니다'란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경기도에서 '사립학교 공정채용' 개혁에 나섰던 것 기억하시느냐"고 운을 뗀 뒤, "그 계기가 되었던 사건의 전말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18억원이 오갔고 미리 문제나 답을 건네받은 13명만 합격했다"고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지긋지긋한 사학 비리의 역사, 반드시 끊어내야 할 적폐이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을 조롱하는 일"이라며 "이런 것을 방치하면서 아무리 '공정' 외쳐봐야 소용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사립학교 공정채용 협약'은 채용의 전 과정, 1차 서류부터 면접, 수업 실기까지 교육청에 위탁하는 방식이고, 이제 밀실채용 하지 말고 공정하게 채용하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사학개혁은 민주정부의 발자취가 담긴 개혁,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특히 심혈을 기울였던 개혁"이라며 "4기 민주정부가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더 멀리,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기득권의 거센 저항에 흔들리지 않는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시는 문제, 그러나 기득권 반발로 스리슬쩍 넘어가는 문제, 용기와 결단으로 끝끝내 해결하는 것이 이재명식 개혁"이라며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