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손실보상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 기획재정부 정부세종청사 전경 [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이날 나온, "기재부가 정치권 요구대로 2월 추경 편성에 나서기로 했다"며 추경 규모를 20조 원 이상으로 추정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기재부는 "정부는 방역 위기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본예산 등 기정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있다"며 "추가지원 필요성 여부 및 내용에 대해서는 방역 진행 및 소상공인 피해 상황, 기정예산 및 세수 등 재원 여건을 정부가 종합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인 다음 달 14일 전후로 추경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거리두기 연장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분들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신년 추경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