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가계의 신용위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전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12→18)도 6포인트 올랐지만, 대기업(3→0)은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악화 시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아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취약업종 및 영세 자영업자 중심으로 신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 지수는 0으로 4분기(-19)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가계 주택대출(0)과 가계 일반대출(-6)이 모두 35포인트씩 올랐다. 대기업(0→6)은 6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은 작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0을 기록했다.
한은은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직전 2분기 연속 큰 폭으로 강화된 이후 연초 관망세가 작용하면서 강화 기조가 축소될 전망"이라며 "주택자금 대출은 크게 강화되었던 대출태도가 보합으로 완화되고, 일반자금 대출도 강화 정도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