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1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2일 현재 기준으로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 모습. 현장 토양이 동해(凍害)를 입어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다. [부산시 제공] 축제 개최장소인 '유채경관단지'는 자연친화 방식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행사를 위해 지난해 9월 유채 파종을 했다.
하지만 △겨울 철새에 의한 조류 피해 △지난해 10~12월 고온으로 인한 웃자람 현상 △올해 1~2월 큰 일교차로 동해(凍害)를 입은 유채꽃 약 60~70% 정도가 생육 부진 및 고사되는 등 축제 현장 분위기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축제는 취소됐지만 3월 말~4월 초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 '삼락벚꽃축제' 등 부산 내 다른 지역 봄꽃축제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