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MARS 2026' 잇는 'AI 화성 챌린지'…시민이 AI로 도시문제 해결

김영석 기자 / 2026-09-15 08:08:13
17일 시청서 전국 최초 '시민체감에서 행정혁신까지 - AI 화성 챌린지' 개최
시민·공무원·대학생 참여...바이브 코딩으로 도시문제 해결·행정혁신 성과 공유
정명근 시장 "AI, 시민의 삶 더 편안하게 만들고 행정 문턱 낮추는 도구 증명"

화성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AI 박람회 'MARS 2026'에 앞서 시민과 공무원, 대학생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에 나서는 'AI 화성 챌린지'를 선보인다.

 

▲ 'AI 화성 챌린지' 홍보영상.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AI 문제해결 경진대회인 '시민체감에서 행정혁신까지 - AI 화성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무원이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발굴한 문제를 바이브 코딩으로 직접 구현하고, 대학생들은 화성시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래밍 전문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작성해주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시민·공무원 AI 공모전, 대학생 AI DATA 경진대회, AI챔피언 성과공유회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며 최종 선정된 우수 결과물이 현장에서 공개된다.


시민·공무원 AI 공모전에서는 1·2차 심사를 통과한 시민 3건과 공무원 3건 등 총 6개 우수작이 최종 발표와 평가를 받는다.

 

▲ 지난해 열린 'MARS 2025'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엑스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화성시 제공]

 

대학생 AI DATA 경진대회에서는 수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 학생들이 화성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8개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관·학 협력체계인 'H-AIDA'의 성과도 공유한다.


AI챔피언 성과공유회에서는 화성시 공무원들이 AI 교육을 통해 직접 개발한 업무개선 결과물을 발표하며 행정 현장의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앱과 프로그램 가운데 활용성이 높은 과제를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과 연계해 실제 행정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화성시는 2024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생성형 AI 공모전과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하며 지방정부 AI 행정의 선도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6'에서는 미래차·자율주행·UAM, 제조·로보틱스, 헬스케어, 도시데이터, 우주항공 등 AI와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기술과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AI 화성 챌린지'는 AI가 거창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고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도구임을 전국에 증명할 시간"이라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MARS 2026'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화성이 구축한 AI 생태계와 미래 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자신감 있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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