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46억 규모 '미래성장펀드 8호' 조성…수출 기업 전방위 지원

진현권 기자 / 2026-05-06 08:03:38
관세 증가·중동 전쟁 등으로 수출 여건 악화 기업 경쟁력 제고
경기도·경과원 100억 출자, 민간 2146억 투자 조성

경기도가 중동 전쟁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관세증가와 중동 전쟁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수출기업과 농어업 경영체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2246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 8호'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특정 국가·품목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 유도에 목적을 두고 조성됐다.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2146억 원을 투자해 총 2246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도가 당초 목표했던 500억 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미래성장펀드 8호는 도내 수출 기업 중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기업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하거나 수출 제품 원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미래성장육성산업으로 사업 전환을 꾀하는 기업 등에 25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수출경영체에 대해 포장재 저리 대출 등으로 39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50억 원 규모의 '농어업 긴급경영자금 저리 대출'을 시행 중이다.

 

또 중동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자금은 기업 1곳 당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융자 기간 5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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