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대구와 경주 안동 연계한 지방공항 개발

전주식 기자 / 2026-09-14 09:30:08
관광객 수도권 편중 개선 효과 기대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육성 사업'에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관문도시 대구와 연계도시 경주, 안동을 포함한 관광권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한객 30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방한객의 수도권 편중을 극복하고 지방공항 중심의 관광 성장 축 구축 등 대한민국 관광 지형을 지방으로 넓히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융합 정책이다.

특히 방한객의 입국부터 체류·소비·이동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방 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대구공항을 비롯해 김해·청주·무안·양양 등 5개 지방공항 관광권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5개 관광권의 2027년 정부안 기준 사업비는 총 935억 원(국비 659억 원, 지방비 276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은 관광권 통합 브랜딩,해외 홍보마케팅,지방공항 입국 활성화, 관광 교통·편의 개선, K-콘텐츠 개발 등이며 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된다.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이번 선정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제안한 대구 도심·근대역사·의료, 경주 신라문화, 안동 유교문화를 연계한 'K-헤리티지' 관광테마가 매력성과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은 행정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관광권역 조성을 본격화한다.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교통·쇼핑·숙박 등 관광수용태세를 대폭 개선하는 등 체류·소비형 관광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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