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선거 출정식…중앙정치인 대거 집결

전주식 기자 / 2026-05-22 17:14:48
주진우 "공천 불복 무소속 출마는 정당 정치 근간 흔드는 일"
임이자 "원팀론 통한 속도감 있는 지역 발전"…나경원도 찬조연설
金 "중앙·도정 모두 섭렵한 검증된 능력으로 확실한 변화 만들 것"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중앙정치권 거물급 인사들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 압도적인 세를 과시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21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흥덕동 회전 로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첫 인사를 건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개최된 대규모 출정식에서 연단에 오른 검사 출신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의 유세 현장 찬조 연설에 올라, 문경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성원에 놀라움을 표하며 김 후보가 문경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주 의원은 "당에서 엄격한 검증을 거쳐 상대방 후보를 컷오프(공천 배제)시킨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라며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뛰는 것은 정당 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 이상 문경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무소속 후보는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수위를 높였다.

지역구 의원인 임이자 국회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원팀론을 통한 속도감 있는 지역 발전을 강력히 주장했다.

 

▲ 지난 21일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김학홍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후보 캠프측 제공]

 

이어 마이크를 잡은 나경원 국회의원은 김 후보의 독보적인 행정 역량을 치켜세우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나 의원은 찬조 연설을 통해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곧바로 소통할 수 있는 김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곧바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행동은 자신을 키워준 당을 배신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문경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오른 김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쌓은 탄탄한 네트워크와 경북도 행정부지사로서 경북 도정을 총괄했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내 고향 문경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김 후보는 자신이 가진 강력한 추진력과 세일즈 행정의 성과를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재임 시절,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국제적인 무대를 활용해 문경의 자랑인 세계적 수준의 문경 도자기, 감홍사과,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발로 뛰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일해 본 사람, 성과를 내 본 사람만이 문경의 경제를 살리고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말만 앞서는 정치 시장이 아니라, 중앙과 도정을 모두 섭렵한 검증된 능력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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