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진주시장 후보, 국힘 한경호 지지선언하며 사퇴…"보수 통합"

박종운 기자 / 2026-05-11 10:58:48
"개인의 정치보다 진주 미래가 더 중요"

현역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격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남 진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후보가 전격 단일화를 선언, 향후 선거판 추이가 주목된다.

 

▲ 한경호 후보가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우 후보와 단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국민의힘 한경호(60) 후보와 우리공화당 김동우(55) 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우 후보는 "진주 발전과 보수 통합을 위해 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한경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해 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은 개인의 정치보다 진주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진주경제 회복과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경호 후보와 힘을 합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경호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공학적 연대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진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고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시민의 명령"이라며 "진주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진주는 청년 인구 유출과 원도심 공동화, 침체된 지역경제 등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경제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 후보는 기획재정부 근무와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등 32년 공직 경험을 언급하며 "중앙정부 네트워크와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진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몰려오는 경제도시 진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경호·김동우 후보의 단일화로 6·3 진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61)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진보당 류재수(60) 진주살림연구소 소장, 무소속 조규일(61) 전 시장 등 4파전으로 펼쳐진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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