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 홈 인테리어 업계가 단순히 가구나 개별 자재를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CMF(컬러·소재·마감) 통합 큐레이션과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공간 솔루션'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자재를 일일이 조합해야 했던 기존 인테리어 시공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3D 설계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공간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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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코리아빌드' 한샘 부스에 전시된 '한샘 인테리어 무드' 모습. [한샘 제공] |
14일 한샘은 2026 코리아빌드 한샘 부스에서 첫 선을 보인 '한샘 인테리어 무드'를 공식 출시했다. 공간 전체의 조화를 고려한 인테리어 큐레이션 솔루션이다.
이번 솔루션은 CMF(Color·Material·Finish, 컬러·소재·마감)를 통합 매칭하여 자재 개별 선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집 안 전체에 일관되고 완성도 높은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촉감과 자재 밀도까지 고려하는 디테일한 디자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한샘은 우드, 스톤 등 천연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리면서도, 서로 다른 자재 간 색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 전체가 하나의 톤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소비자는 '홈플래너' 3D 상담 솔루션을 통해 실제 집 도면에 4가지 공간 무드를 적용해 보고, 시공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한 뒤 맞춤형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인테리어 무드' 출시는 그동안 한샘이 추진해 온 인테리어 개발 상품 혁신의 연장선에 있다. 한샘은 과거 부엌가구 중심의 단품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집 전체를 하나의 콘셉트로 완성하는 패키지 상품과 독자적인 시공 기술을 결합한 개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대표적으로 하이엔드 라인인 '키친바흐'부터 미드엔드 '유로', 실용성을 강조한 '밀란' 등 체계화된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삼성전자 등 주요 가전 브랜드와 협업한 '스마트 패키지'를 통해 가전과 가구가 일체감 있게 어우러지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또한 1일 단기 시공이 가능한 독자 개발 건식 자재 '휴판넬'과 '휴플로어'를 적용한 '한샘 바스'는 잇음매(줄눈)가 없어 곰팡이 우려를 낮춘 대표적인 혁신 개발 상품으로 꼽힌다. 여기에 초슬림 중문,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단열 창호, IoT 기반의 스마트 홈 조명 제어 시스템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공간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인테리어 무드'는 개별 자재를 일일이 고르며 느끼는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공간 전체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된 큐레이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트렌드와 기술력을 결합한 맞춤형 인테리어 개발 상품을 지속 선보여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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